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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hall 18W Amp Clone (마샬 18와트 앰프 클론) 자작기 2. -엄청난 태풍이 몰라온다고 예보했지만 역시나 틀린 예상으로 큰 피해 없게 넘어갔습니다. 남쪽 피해 입으신 분들게 힘내시라고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마샬 진공관 앰프를 사실 처음 가지게 된게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몇년전 리뷰도 올렸지만 제가 구입한 첫 진공관 마샬 앰프는 바로 Class 5였습니다. 이 앰프는 국내 판매가가 좀 불만이었지 일단 출력적인 면에서 보면 5W급 답지 않게 우렁찬 소리와 요즘 마샬에서 듣기 힘든 옛 마샬의 사운드... 마샬의 기름진 사운드와 펜더의 탱탱함을 모두 품은 플럭시 사운드에 매혹되었는데요. 바로 이 Class 5 앰프가 추구한 사운드의 앰프가 바로 첫 플럭시를 계승한다는 목적으로 발매된 18W앰프였고 그 앰프를 자작한다는 것은 사실상 제게도 떨리는 경험입니다. 이번 케비.. 2018. 8. 25.
Marshall 18W Amp Clone (마샬 18와트 앰프 클론) 자작기 1. 거짓말 처럼 말복이 지나 이제는 숨 정도는 쉴 정도로 더위가 누그러 졌습니다. 모든 분들께 더운 여름 잘 보내시라 응원 드립니다. 이번에 자작한 앰프는 바로 마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마샬 18와트 앰프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앰프는 바로 게리 무어가 녹음때 무척 아끼던 앰프로 가정용 앰프를 잘 만들지 않던 마샬에서 나온 18와트의 앰프로 Gary Moore - Still Got The Blues 앨범 표지에 나와있는 그 앰프입니다. 이 앰프가 또 역사적인 앰프인 이유는 60년대 인기를 끌었던 마샬 플럭시 앰프를 계승한다는 모토로 나온 앰프로 마샬 최초로 플럭시 앰프를 다시 18와트 앰프로 재연한다는 목표로 판매가 되었던 앰프였던지라 나오자 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당시 스택 앰프가 주류이던 마.. 2018. 8. 18.
MR.Big Bump Ahead LP (미스터 빅 범프 어헤드 엘피) 폭염의 중앙을 지나듯 아직도 타는듯한 더위가 기승입니다. 이제 다음주 말복만 지나면 그래도 더위는 가실듯하다니 모두들 힘내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빕니다. 이번에 얼마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미스터 빅의 드러머 Pat Topey를 기리기 위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처음 기타를 치기 시작하던 시절은 메탈의 시대 였습니다. 헤비 메탈이 빌보드 정상을 점령하던 시절의 기타 플레이들은 매우 테크닉 적이었고 속주 위주의 스피드 플레이를 중시한 시대였기 때문에 지금 보면 기행?같게도 보일것 같은 속주 테크닉이면 최고 였을 시절 이었기 때문에 저도 많은 곡들을 카피 하면서 실력을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폴 길버트의 플레이가 바로 속주의 전형이었고 미스터 빅의 곡들은 제가 자주 연습하던 곡 리스트에 항상 들어가던 노래.. 2018. 8. 11.
Fuzz Face BC183 Feelstar Clone (퍼즈 페이스 BC183 필스타 클론) 3복 더위에 이상 고온까지 겹쳐서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입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휴가 시즌 되시길 빕니다. 이번에 자작한 퍼즈는 바로 BC183 퍼즈 페이스 입니다. 사실 퍼즈 페이스중 가장 인기없는 라인업으로도 유명한데, 이유는 가장 저렴한 TR을 사용한다는 것 빼놓고 이게 과연 인기 없는 이유가 될 수가 있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그렇게 나쁜 퍼즈는 아니라는 점 입니다. 아시다시피 에릭 존슨의 유명한 퍼즈 페이서로 그의 퍼즈 사운드는 바로 이 BC183퍼즈 페이스가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 소리를 내어주는가에 대한 좋은 예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의 시그네춰 퍼즈 페이스가 따로 나왔지만 그래도 그의 대표작을 녹음한 퍼즈는 바로 BC183 퍼즈 페이스기 때문에 이 이유 .. 2018. 8. 4.